대부분 가정에서 와이파이 하나씩은 쓰고 있습니다.
노트북 많아지고 태블릿, 게다가 냉장고나 가전제품들도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쓰는데요.
집에서 와이파이를 쓰다 보면, 인터넷이 느려서 답답하셨던 경험 혹시 없으신가요?
간단한 설정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와이파이를 엄청 빠르게 만드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부터 집에서 바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와이파이 변경
대부분의 느린 와이파이는 채널만 변경해 주어도 빠른 속도가 나게 됩니다.
- 2.4 GHz: 접속 속도는 느림. 대신 장애물의 영향을 덜 받아서 커버리지가 넓음
- 5 GHz: 인터넷 최대 속도가 높음. 대신 장애물에 약해서 커버리지가 좁음
실내이고, 장애물이 많다면 2.4GH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어느 정도 속도가 나오지만 더 빠르게 하길 원한다면 세부 채널 설정이 가능합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권장하는 대역 채널은 1,5,9,13 채널인데요.
세부 채널 설정은 핸드폰 내 무료 앱인 Wifi Analyzer 을 받아 아래와 같이 설정하면 됩니다.
채널 설정 법
- Wifi Analyzer 어플을 다운로드한다.
- 채널레이더에서 사용하지 않는 채널을 확인한다.(곡선이 높은 것이 신호가 강한 것)
- 공유기 관리창으로 접속을 한다.
- 와이파이 공유기 접속 페이지에서 고급설정→무선램관리→무선 설정/보안으로 들어가 변경한다.
이 방법이 어려우시거나, 더 빠른 와이파이를 원하신다면 다른 방법도 있습니다.
2.4 GHz로 변경만 해둬도 실내에서는 더 빠른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와이파이를 어디에 두는지도 상당히 중요한데요.
전자 기기 근처에 두지 않기
보통 와이파이 공유기는 TV 아래에 두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공유기를 전자기기 근처에 놓으면, 와이파이 신호가 방해를 받아 느려지는 원인이 됩니다.
전자기기들의 전파가 내 공유기의 신호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와이파이 공유기는 최대한 집의 중심에 두고, 전자 기기 근처에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안테나 배치 바꾸기
와이파이 안테나의 배치만 바꾸어도 와이파이 신호는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 안테나가 2개인 경우: 하나는 수직, 하나는 수평으로 놔둔다.
- 안테나가 3개 이상인 경우: 부채꼴의 형태로 놔둔다.
이유는 PC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의 안테나는 공유기의 안테나와 병렬(수평) 일 때 잘 작동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우엔 수직으로 세워야 잘 작동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세 개 이상일 때는 넓게 부채꼴의 형태일 때 가장 다운로드 등을 받기 유리하다고 합니다.
바닥에 공유기 두지 않기
와이파이는 공유기를 바닥에 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공유기는 아래쪽으로 와이파이 신호를 보내도록 설계되었기 때문인데요.
가급적 높은 곳에 두거나, 그렇지 못한다면 최소한 바닥에서 떨어진 장소에 놓는 곳이 좋습니다.
또 벽장이나 옷장처럼 밀폐된 공간에 두어도 안됩니다.
시멘트나 콘크리트 등 장애물은 통과하기 힘들고, 나무라도 장애물을 만나면 신호가 약해집니다.
돈내고 쓰는 와이파이!
이왕이면 빠르게 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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