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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훨씬 중요합니다” – 현직 정신과의사가 한국인에게 MBTI보다 훨씬 더 시급하다는 중요 검사 1가지

혹시 MBTI 해보셨나요?

안해보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최근 수년 동안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매체에 언급되는 성격검사죠.

성격 유형을 16가지로 나눠 설명하는데요.

재미로든 어쨌든 정말 많은 분들이 내 성격과 다른 사람들의 성격에 관심을 가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지금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에게 MBTI 보다 더 시급한 검사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꼭 한번 본인에게도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한국에서 MBTI보다 더 시급한 것은 본인의 우울증 진단입니다.

우리나라 우울증 발생비율이 현재 36% 이상으로, OECD 국가 중 1위라고 합니다.

안좋은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최근 5년간 우울증 증가율

더욱 충격적인 것은 노년층의 우울증보다 젊은층의 우울증 증가율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20대는 무려 127%가 증가했습니다.

우울증은 단순히 ‘우울하다’는 기분이 드는 문제가 아니라 전체적으로 사고과정, 동기, 의욕 등 모든 정신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렇게 되면 일 뿐만이 아니라 일상생활 자체가 어려워지게 됩니다.

나는 정말 건강한지, 아래 9개 문항을 살펴보시고 본인의 정신건강이 어떤지, 꼭 한번 진단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울증 자가진단 9개 문항

무엇보다 정확하게 진단하는게 좋으니 그냥 편안하게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일일히 기억하기가 어려우시다면 아래 서울 도봉구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항목을 체크해서 진단하는 것도 있습니다.

도봉구 보건서 우울증 자가진단

도봉구 보건소 페이지가 조금 더 편리하게 되어있으니 참고해주시구요.

아무튼 위 문항에 대한 답변, 점수를 더하고 아래 점수별 판정을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10점 이상인 경우는 꼭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와 상담을 해보시길 권합니다.

앞서 밝혔듯 우울증은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많이 주기 때문에 늦지 않았을 때 적절하게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도 정신과나 심리상담을 다닌다고 하면 안좋은 시선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절대 그렇게 생각할 문제가 아닙니다.

나에게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치료하고 관리해야 할, 하나의 질병일 뿐이라는 점 명심하시고 내 마음과 내 정신을 건강하게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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