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밤에는 제법 날씨가 쌀쌀합니다.
낮에는 덥지만, 밤에는 선선해지는 가을인데요.
오늘은, 시원한 밤에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야경 명소를 소개해 드립니다.
좋은 사람과 밤 산책하면서 산뜻하게 하루를 마무리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울
1. 창덕궁 달빛 기행&경복궁 야간 탐방
야간의 궁궐 내부를 산책해보셨나요?
드라마나 영화에 들어온 것 같은 예술적인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항상 야간에 개방하는 것이 아니라, 시민들을 위해 특별 기간에 한정된 표로만 입장이 가능한데요.
만일 표를 구매하지 못하셨어도 괜찮습니다.
한복을 입으면 표 없이 입장 무료, 고즈넉한 궁궐에서 고궁 달빛을 한복 입고 즐기시면 되니까요.
2. 한강 반포 대교 무지개 분수
서울 데이트 명소입니다.
가장 잘 보이는 곳은 서울 반포 한강공원 달빛 광장이라고 하는데요.
4~10월에만 운영하니, 지금 가시면 기온도 적당하고 날이 좋아서 공원에서 한숨 돌리시기 좋은 시기입니다.
3. 한강 달빛 야시장
9월까지는 반포 한강공원 달빛 광장(반포 대교 무지개 분수까지 볼 수 있음)에서, 10월 22일부터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립니다.
9월은 무지개 분수와 함께 볼 수 있어서 좋고, 10월부터는 대중교통이 이용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으며 공간이 더 넓어졌습니다.
각종 먹거리와 프리마켓이 함께 하는 다채로운 행사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남산 타워
서울 남산 타워는 야간 연인들 데이트 코스로 유명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더 아름다운데요.
도심 속 로맨틱 아일랜드라는 콘셉트에 따라 야외 테라스와 루프 테라스에는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 남긴 수많은 ‘사랑의 자물쇠’가 인상적이니, 꼭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5. 한강 야간 크루즈
현재 여의도 선착장만 운행 중인 한강 크루즈입니다.
낮에 운영하는 크루즈보다 선셋(18시), 달빛 뮤직(19시 30분), 별빛(21시) 크루즈가 더 아름답다고 소문이 나있는데요.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면서 아름다운 한강 다리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너무 춥지도 덥지도 않은 지금이, 보기 딱 좋다고 하네요.
경기
1. 수원 화성행궁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야간개장입니다.
수원 화성행궁 야간개장은 10월 30일까지 수, 목, 금, 토, 일에만 입장이 가능해요.
저녁 9시에 입장 마감이 되고 관람시간은 저녁 9시 30분까지입니다.
무료입장도 가능한데 한복 착용 시, 혹은 카카오톡에서 수원시 채널 추가 후 더하기 쿠폰 받기를 누르면 화성행궁 야간개장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2. 포천 허브아일랜드 불빛 동화 축제
허브 아일랜드에서도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의 불빛 축제는 ‘불빛 동화축제’라는 이름으로 365일 열리는데요.
가을에는 라벤더가 펴서 낮에도 밤에도 아주 예쁘다고 합니다.
라이팅쇼와 일루미네이션 포토존이 마련되어있으니 꼭 한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3. 별빛 정원 우주
야경 인생 샷 명소로 불리는 곳인데요.
별빛 정원 우주는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해있습니다.
낮에는 다양한 꽃과 식물로 이뤄진 유럽형 컨테이너 가든이 되며, 밤에는 반짝이는 조명과 미디어 아트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별빛 축제의 장소로 바뀌는데요.
365일 별빛 축제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특히 야간에는 인생 샷을 남길 수 있도록 감각적이고 트렌디한 포토스폿과 음악과 함께하는 라이팅 쇼가 펼쳐진답니다.
4. 안산 별빛마을 포토랜드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별빛마을 포토랜드입니다.
오전 0시까지 운영하기 때문에 늦게 가도 괜찮은 야경 명소인데요.
러브 및 웨딩 프러포즈 콘셉트 등 수많은 포토존이 있으며, 다양한 빛의 터널들은 어느 각도에서 사진 찍어도 환상적으로 나온답니다.
5. 에버랜드
에버랜드?라고 의구심을 가지실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야간의 에버랜드는 무척이나 멋집니다. 특히 연말이나, 핼러윈 데이가 다가오면 더 멋져지는데요.
특별한 조명들이 빛을 발하고, 조명 장식으로 마무리한 빛의 포토존들이 가득하니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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