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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찐다는거 다 거짓말..” – 설탕 피한다고 먹었다가 오히려 비만이 더 심해지는 수상한 마실것 1가지

날씨가 더워지니 음료 많이들 찾으시죠?

게다가 여름이고 해서 살에 신경 쓰는 사람이 많다보니 다이어트 탄산음료 즉, ‘제로’ 음료 매출이 엄청나게 늘었다고 합니다.

‘제로칼로리’ 음료들이 설탕과 액상과당을 넣지 않고 칼로리가 없거나 엄~청 낮은 ‘합성감미료’를 넣어 만든 음료인건 다들 아실텐데요.

발암물질이니 뭐니 안좋다는 이야기가 많았었지만, 요즘에는 딱히 그런 이야기는 별로 안나오는 걸 보면 크게 문제는 없는 모양입니다.

단, 새롭게 알려진 사실이 있는데요.

‘제로칼로리’ 음료가 오히려 살을 더 찌울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내용 확인하시고, 적어도 알고는 드시기 바랍니다.

더 살찔 수도 있는 ‘제로칼로리’ 음료

제로 음료에 들어가는 것은 단 맛은 나지만 칼로리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인공 감미료인데, 어째서 살이 더 찔 수도 있다는 것일까요?

원래 설탕과 액상과당이 엄청 해로운 이유는 자연식품과는 다르게 우리 몸에 엄청난 양의 열량(과당)을 주입해 인슐린 작용을 어지럽히는게 문제인데요.

제로 음료는 반대로 입에서는 달게 느껴지지만 ‘칼로리는 주지 않는’식으로 뇌를 속입니다.

그런데 뇌는 단맛을 느꼈으니 당연히 우리 몸에 당이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정작 아무것도 들어오지 않는 상황이 되는 것인데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뇌는 오히려 우리 몸을 공복상태로 여기고 공복감을 더욱 키웁니다.

당연히 식욕도 커져 음식을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되고, 단맛에 대한 기대치가 더욱 증폭되어 단음식에 대한 욕구도 커진다고 합니다.

설탕 과당을 피하려고 먹었던 제로 음료 때문에 오히려 식욕과 당땡김(?)이 늘어 살이 더 찔 수 있는 상황이 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장내 세균에게는 칼로리(영양분)이 됩니다

수크랄로스, 소르비톨 등의 인공감미료는 사람이 소화할 수 없는 형태의 당이라서 칼로리가 흡수되지 않는 것인데요.

문제는 장에 사는 세균 중 일부는 이 인공감미료를 영양분으로 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무슨 문제가 생길까요?

그렇게 되면 장내 미생물군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염증, 면역 약화 등 여러가지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과민성 대장 증후군을 앓고 계시는 분이라면, 인공 감미료를 먹고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서 장트러블(?)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장내 미생물이 불균형해지면 고혈압, 당뇨, 비만 등의 대사 증후군이 쉽게 생기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설탕 좀 피하려다가 더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로’ 음료라고 해서 마구 들이키다가는 어떤 문제가 생길지 아시겠죠?

결론은 제로든 설탕이든 최대한 좀 적게 먹는 것이 몸에 이롭다는 것입니다.

제로 음료라고 마구 드셨던 분들은 이제 최대한 자제하시고, 가급적이면 단 음료 말고 다른 음료를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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