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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치워버리세요..” 침대 근처에 놓고 자면 비만과 당뇨를 유발한다는 최악의 물건 1가지

잠만 잘 자도 건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반대로 잠을 제대로 못자면 몸이 망가진다는 뜻입니다.

실제로 ‘침대 근처의 환경’에 따라 잠의 질이 달라지고 그로 인해 비만을 비롯한 각종 질병이 결정된다는데요.

오늘은 침대 근처에 있어서는 안되는 물건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스탠드(조명) 키고 잠들면 안 되는 3가지 이유

1. 과체중 및 비만 유발

한국에서 과체중인 여성이 10년 전보다 6배나 늘었다고 합니다.

조명도 유의미한 영향을 끼쳤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는데요.

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진이 만 20~45세 사이의 여성을 대상으로 5년간 수면 환경을 조사했습니다.

연구결과 자는 동안 조명 빛에 노출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았는데요.

과체중으로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조사군 중 총 22%

비만으로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조사군 중 33%였습니다.

과체중이 아니더라도 5kg 체중이 증가한 여성은 조사군 중 17%였습니다.

인간은 낮에는 햇빛에, 밤에는 어둠에 적응하도록 진화해 왔기 때문에 밤에 인공 빛에 노출되면 비만 등 건강 상태에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2. 당뇨 및 뇌기능 저하

아주 약하다고 해도 조명을 켜두는 것은 최악의 수면법입니다.

실제로 약한 불이라도 켜놓은 상태로 자는 사람은 불을 모두 끄고 자는 사람에 비해 멜라토닌 수치가 50% 이상 떨어집니다.

멜라토닌은 혈압 및 체온을 낮추는데 관여합니다.

미국 수면의학회 연구결과 수명 중 희미한 빛에만 노출돼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서, 당뇨병 발병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2~30대 젊은 층의 당뇨에도 이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또한 뇌기능도 저하되는데요.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은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실험을 했습니다.

자는 동안 10 lux의 아주 작은 빛에 노출되게끔 했는데, 다음날 뇌기능 및 작업기억능력 저하로 이어졌습니다.

인지능력, 집중력, 감정 조절, 식욕 조절 능력이 모두 떨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3. 시력 저하

눈은 빛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실제로 인간들이 조명을 사용해 밤을 환하게 밝힌 것은 고작해야 몇 백 년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수면 중의 약한 불빛도 눈 건강에 치명적인데요.

실제로 눈을 뜨고 있지 않아도 빛을 쐬면 눈의 조절 근육이 활동해 눈에 무리를 줍니다.

잠을 자도 피로하게 되며,

눈이 쉽게 건조해지는 안구 건조증.

그리고 영구적인 시력 저하를 일으키게 되는데요.

실제로 폴란드의 연구조사 결과 수면 중 빛에 노출되면(눈을 감고 있어도)

근시나 난시를 유발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특히 아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조명을 꺼야합니다.

+아이들은 반드시 모든 불을 끌 것

아이들 방에 수면등이나 무드등을 켜놓으신다면, 오늘부터라도 바로 꺼주셔야 합니다.

특히 만 2세까지는 시력의 7~80%가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이므로 반드시 자는 동안 모든 불이 꺼져있어야 합니다.

눈을 감고 있어도 빛에 노출되면 눈의 조절 근육이 자극되어 망막에 희미한 상이 맺히게 되는데요.

이는 근시 진행을 촉진시키거나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수면 환경이 밝으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어 성장호르몬이 나오지 않게 됩니다.

미국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팀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취침 중 빛에 노출되면 멜라토닌 생성이 억제되면서 성장호르몬이 급감하였습니다.

또한 불을 끄고 나서도 이 상태가 약 1시간 동안 지속되었다고 합니다.


핸드폰 불빛만큼이나 최악의 습관 수면 중 무드등.

너무 어두워서 잠이 안 온다고 하신다면, 최소한 타이머를 맞춰 수면 중에는 반드시 꺼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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