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 여행 많이 가시죠?
혹시 후쿠시마 방사능에 대한 이야기는 괴담으로 여기시나요?
그렇다면 아래 내용은 안 보셔도 됩니다.
여러 학자들의 의견에 따르면 일본은 현재 먹는 것에 관해서는 절대로 안전한 나라가 아닙니다.
바로 후쿠시마 농수산물 때문입니다.
일본이 말하는 대로 ‘안전하다’고 믿으시거나, ‘먹어서 응원하자’ 싶으신 분들은 아래 내용을 읽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 외에 일본에 가실 계획이 있는 분들은 안타깝지만 아래 식재료들은 먹지 마시기 바랍니다.
죄송하게도 내용을 보시면 ‘도대체 뭘 먹으라는거냐..’ 싶으실텐데요.
그래도 어쩔 수가 없을 것 같아 전해드립니다.
유튜브 채널 ‘안협소’를 통해 알려진 내용입니다.
먼저 한 게시판 사이트에서 일본 사람들에게 ‘후쿠시마 농산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을 보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답변 1 : 친구의 친가가 지바의 농가입니다. ‘오염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이것을 하지 않으면 살 수 없으니까. 농가는 모두 알고 있어’라고 말했습니다. 후쿠시마의 농가도 마찬가지입니다. 혹은 검사를 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자신을 속여 믿음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답변 2 : 일본인은 마을 사회문화에서 미움받으면 살 수 없기 때문에 좋은 사람인 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답변은 대부분 위 두개와 비슷한데요.
실제로 일본 내, 일본 국민들도 조심하는 분위기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한국인들한테는 정보가 너무 없죠.
일단 일본에서 후쿠시마 농산물을 대놓고 ‘먹어서 응원하자’고 하고 있는 유명 브랜드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스키야, 나카우, 코코스, 하마스시, 규앙, 하나야요헤이, 엘토리토, 빅보이, 텐야, 사이제리아, 오토야, 교자노오쇼, 가스토, 바미양, 유메안, 와타미, 데니스, 코조스시 등등.
그리고 대표적으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유명합니다.
이 편의점은 아예 대놓고 ‘후쿠시마의 맛’이라고 써놓은 밥류를 판매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전역의 쌀 취급 업체, 심지어는 동네 영세업체까지도 ‘후쿠시마 먹어서 응원하자’ 캠페인에 참여하며 자기 상점을 공개하기도 한다는데요.
이 정도로 일본 전체에서 후쿠시마산 쌀이 쓰이고 있습니다.
값도 저렴하기 때문에 먹는 사람이야 불안하든 말든, 음식점들은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일본 내의 음식점에서 ‘국내산’으로 표기된 쌀을 이용하는 곳들은 모두 의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후쿠시마에서 많이 생산되면서 일본 전역에 높은 점유율로 공급되는 농수산물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후쿠시마 주요 농산물(점유율이 높음)
- 완두콩(껍질째로 먹는, 안주, 과자용)
- 오이
- 복숭아(복숭아 음료, 과실주, 식품 등)
- 배
- 키위
- 쌀
- 메밀
- 쯔루무라사키(시금치와 비슷)
- 맛버섯(나메코) – 일본에서 만드는 음식이 엄청 자주 들어가는 버섯
후쿠시마 주요 수산물(점유율이 높음)
- 정어리
- 꽁치
- 광어
- 붕장어
- 참치
- 잉어
여기에 ‘아사히 맥주’ 아래쪽에 공장코드 B와 H로 표기된 것은 드시면 안됩니다.
경향신문에서 보도한 사진의 설명처럼, 아사히 캔맥주 바닥면 ‘D’ 표시는 하카타공장, E는 홋카이도, H는 후쿠시마, B는 이바라키 공장 생산품입니다. S는 나고야, U는 스이타공장을 말한다고 합니다.
실제 후쿠시마 농산물이 어디에 공급되는지, 아래와 같이 정보공개가 되어있는데요.
보고 싶으시면 여기(https://fukushima-pride.com/fukushimanokome/tokyo.html)에서 아래와 같은 지도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불매를 떠나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일본 여행,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정 가시겠다면 먹는 것에 정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어린이들과 노약자, 임산부들은 주의하시기를 거듭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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