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것 많이 먹으면 살찐다는 얘기 흔히 들어보셨죠?
그래서 가급적이면 요리에도 설탕을 덜 넣고, 커피도 블랙으로 마시곤 하는데요.
단 음식이 살 찌는건 맞습니다만, 진짜 위험한 놈은 설탕이 아니라 따로 있습니다.
우리를 비만으로 만드는 진짜 범인
결론부터 말하면 진짜 위험한 놈은 설탕이 아니라 바로 ‘액상과당’입니다.
액상과당이 설탕과 무슨차이가 있느냐고 하실 수 있겠지만, 정말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습니다.
설탕과 액상과당은 모두 포도당과 과당이 섞여있는 ‘이당류’입니다.
여기서 과당은 우리 혈액을 끈적이게 만들어 혈관을 막고, 여러가지 미세 염증과 만성질환을 유발하며, 기본적으로 우리 몸을 비만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아무튼 안좋은 성분입니다.
액상과당의 문제는 설탕에 비해 ‘과당’의 비율이 훨씬 높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이미 분해가 되어 떠다니는 ‘액상’과당이기 때문에 흡수 역시 어마어마하게 빠릅니다.
다시말해 엄청나게 안좋은 과당 성분을 엄청나게 높은 비율로 엄청나게 빨리 흡수되게끔 하는 것이 바로 이 액상과당이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먹으면 안되는데, 우리가 즐겨 먹는 식품에 이미 엄청나게 들어가 있어서, 그 중 특히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만 소개하겠습니다.
이 음식들은 가능하면 영영 안드시길 권하겠습니다.
탄산음료
이 정도는 당연히 예상하셨을 겁니다.
탄산음료는 ‘당’하면 거의 무조건적으로 거론되는 식품인데, 앞서 밝혔던 ‘액상과당’이 바가지로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탄산음료를 끊는다는건 사실 거의 실현불가능한 미션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제하는 방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에너지 드링크제
피곤할때 쭉쭉 들이키는 드링크제에도 상상도 못할 양의 액상과당이 첨가되어 있습니다.
사실 첨가 수준이 아니라 거의 액체의 절반가량이 액상과당이라고 보면 됩니다.
시럽
시럽에 액상과당이 들어간게 아니라 사실 시럽이 액상과당 그 자체입니다.
즉 시럽이 들어간 커피, 시럽이 뿌려진 디져트 등을 피하시길 권합니다.
커피는 블랙, 디져트는 크림이 차라리 낫습니다.
결론
식품류에는 모두 성분표가 붙어있습니다.
거기에 ‘과당’ 혹은 ‘액상과당’ 표시가 되어있다면 일단 안먹는 쪽으로 고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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