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se

“잘 때 어떻게 누우세요” – 평소 잘 때 눕는 모습만 보면 그 사람의 실제 성격과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자는 방식이 우리가 사는 방식이다”

유명한 수면 심리학자 사무엘 던켈 박사가 그의 저서 ‘수면 자세’에서 쓴 말인데요.

그만큼 자는 방식, 즉 수면 자세가 우리 평소 삶에, 행동에, 사고에 영향을 미치는 잠재의식을 반영한다는 의미입니다.

잠자는 방식으로 신경증, 성실성, 외향성, 동의성, 개방성 등으로 분류되는 성격 특성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나는 어디에 해당하는지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① 똑바로 눕기

등을 대고 똑바로 누워 자는 사람은 주목받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독립적인 사람입니다.

낙관적이고 같은 생각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는데요.

다른 사람들 속에서도 당당하고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지만, 자신의 기준에 맞지 않거나 지지하지 않는 하찮은 이야기나 일에는 관여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스스로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매우 높은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세심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공을 지향하는 마인드를 갖고 체계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계획이 현실이 되는 것을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수면 자세에 비해 경험이나 감각을 추구하는 경향이 높습니다.

② 옆으로 눕기

옆으로 누워서 잠을 자는 사람은 전체적으로 침착하고, 믿음직하고, 편안하며,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사교적인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항상 앞을 향해 나아가고, 과거에 대해 후회하지 않으며, 미래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어떠한 변화나 상황에서도 높은 적응력을 보여. 모든 것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으려고 노력합니다.

자신에 대해 높은 자각을 가지고 있으며, 좋은 점이든 나쁜 점이든 쉽게 상처받지 않습니다.

또한 어려움 속에서도 언제나 미소를 잃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다리 사이에 베개를 끼고 옆으로 누워 잔다면, 인간 관계를 삶의 다른 측면보다 더 중요하게 여기는 성향이 강합니다.

③ 태아 자세

엄마 뱃속에서의 태아처럼 웅크린 채 잠을 자는 자세는 심리적으로 보호받고자 하는 욕구, 이해받고 다른 사람들에게 보살핌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이렇게 웅크려 잠자는 것은 세상의 문제로부터 잠시 동안 벗어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이 자세는 쉽게 마음을 열지 않는 경계심이 많은 상태를 나타내기도 합니다.

사람들을 신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겉으로는 강한 척하지만 내면은 상당히 감성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태아 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들은 주로 자신의 가족이나 양육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람들과 있을 때 가장 편안함을 느낍니다.

수줍음을 많이 타고, 예민하며, 순수하고, 용서심이 많은, 양심이 깨끗한 사람이기도 하구요.

다른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지 않아도 되는 일을 즐기며, 대개 그림 그리기, 글쓰기, 춤추기 등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활동을 좋아합니다.

④ 엎드린 자세

배를 댄 채 엎드린 자세는 강한 의지를 가진, 위험을 감수하는 모험가, 활기찬, 문제 해결사의 성향이 강합니다.

그래서인지 다른 사람을 이끌거나 지도하는 데 적성이 맞고, 온 세상을 껴안고 있는 듯한 이 자세는 잠으로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긴 하지만 주름살은 덤입니다.

대인관계가 좋지만 때로는 차갑거나 무례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항상 대립을 피하려고 하며 어떤 극단적인 상황에서도 중간 지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사교적인 성격으로 사랑받는 것을 좋아하며, 최상의 상태일 때는 따뜻하고 친근한 분위기를 발산합니다.

하지만 무엇인가 비판하는 것에는 서툰 모습을 보이는데요.

스스로에게 엄격해서 다른 사람의 비판을 수용하는 것도 힘들어합니다.

던켈 박사에 따르면, 엎드려 자는 사람은 강박적이고, 충동적이며, 불안하고, 융통성이 없는 경향이 있어.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스스로에 대한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수면자세를 주로 취하는 사람들은 관리직, 은행업, 회계 분야의 일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았다고 합니다.

X

오늘의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