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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커피는 이걸로 드실게요” – 흔한 메뉴인데 ‘항염작용’ 2배라 노화방지에 수명까지 늘려준다는 커피 메뉴 1가지

커피 좋아하시죠?

그런데 어떤 커피를 주로 드시나요?

아마 아메리카노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으실텐데요.

심지어는 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다니, 아메리카노가 아마 부동의 1순위일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제 다른 메뉴도 좀 드셔야 될 것 같네요.

흔한 커피 메뉴 중에 ‘수명’을 늘려주는 커피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연 어떤 메뉴일까요?

항염증 작용 2배, 카페라떼

사람의 수명을 늘려주는 커피는 바로 카페라떼, 흔히 말하는 ‘라떼’입니다.

사실 라떼도 엄청 인기가 많은 커피 메뉴 중 하나인데요.

왜 라떼가 수명을 늘려준다는 건지 궁금하시죠?

아시다시피 라떼는 커피에 우유를 섞은 것인데요.

바로 이 커피와 ‘우유’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이번에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들에 의해 밝혀진 사실인데요.

흔히 커피가 몸에 이롭다고 하는 이유는 커피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때문입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에서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 산소를 제거해줌으로써 장기 손상을 막아주고 암이나 고혈압 등을 일으키는 ‘찌꺼기’를 억제하는데요.

결론적으로 이 활성 산소 제거 효과 때문에 커피가 건강에 좋다고들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활성산소 제거 효과는 ‘노화방지’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우유를 섞으면?

놀랍게도 실험 결과 이 항염작용이 2배 더 커지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너무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덴마크 코펜하겐대 연구진들은 실험에서 면역 세포에 인공적으로 염증을 일으킨 뒤 우유 단백질(아미노산)+폴리페놀을 섞은 혼합물을 투여하고 다른쪽 면역세포에는 같은 용량의 폴리페놀만 투여했습니다.

다시 말해 한 쪽 염증에는 라떼를, 한 쪽 염증에는 아메리카노를 먹인(?) 것이죠.

결과는 라떼(아미노산+폴리페놀)가 2배 더 효과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항염 식품을 풍부하게 섭취하면 조기 사망 위험을 18% 줄이고,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 위험을 20%까지 낮춰진다고 합니다.

또한 만성 염증을 유발하는 관절염, 당뇨병, 천식,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거기다가 노화 방지까지, 대단하죠?

그런데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가 많아 라떼를 못드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요.

위장이 허락한다면(?) 앞으로는 그냥 아메리카노만 드시지 마시고 라떼도 자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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