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피는 사람은 높은 확률로 그런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바람 피는 수컷과 가정적인 수컷은 뇌에 약간 다른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바람 피는 수컷이 가정적인 수컷에 비해 잘하는 것이 있다고 하는데요.
한 뇌과학자가 외도하는 유전자를 가진 수컷의 특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들쥐를 가지고 실험을 했다고 합니다.
바람피는 외도형 들쥐와 가정적인 들쥐가 있는데요.
같은 들쥐인데 왜 한쪽은 가정적이고 한쪽은 왜 외도를 할까 궁금해서 과학자들이 이 들쥐들의 뇌를 꺼내서 분석했다고 합니다.
뇌를.. 꺼냈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그 뇌를 비교한 결과 그 원인물질을 찾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뇌의 단면에서 보이는 ‘배쪽 창백’이라는 뇌 부위라고 합니다.
특수 뇌 부위인데 바로 ‘정(情)’을 쌓는데 중요한 ‘바소프레신’이라는 수용체를 만들어 내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위에서 바소프레신이 많이 나오면 ‘정’을 많이 쌓게 되고 가정적이 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바소프레신 수용체’를 외도하는 들쥐의 뇌에 넣어보니, 가정적인 쥐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사람에게도 똑같이 하면 되지 않을까요?
네, 안타깝게도 과학윤리 때문에 바람둥이를 없앨 수는 없는 모양인데요.
그런데 외도방지시술(?)을 받지 않은, 외도하는 들쥐에게서는 한 가지 특징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바로 공간 학습 능력이 높다는 것인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이 ‘외도하는 들쥐’는 길을 잘 찾더라는 것입니다.
많이 돌아다녀서 많은 암컷을 만나야 할 필요도 있고, 어디에 어느 암컷이 있는지를 잘 알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결론은 이겁니다.
여러분의 남자친구, 혹은 남편이 공간학습능력이 좀 떨어져서 길을 잘 못찾거나 하는 모습을 보이더라도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는 것입니다.
오히려 가정에 충실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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