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발달장애 아동에 대한 이슈가 생기자,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는 배우 권오중의 사연이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권오중이 자폐 아들을 위해 하는 일”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해당 게시물에는 권오중이 MBC 예능 프로그램 ‘궁민남편’에 출연해 아들을 언급하는 장면이 갈무리 돼 있었습니다.
당시 권오중은 인터뷰에서 “아들이 평범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굉장히 특이하다”고 조심스럽게 밝힌 바 있습니다.
이어 “우리나라에는 거의 1명뿐이고, 전 세계에도 딱 15명만 있다. 그 15명과 우리 아들은 또 케이스가 다르다”고 설명했습니다.
아들을 위해 주말 스케줄을 무조건 비운다는 권오중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은 아들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며 “아들이 학교 다닐 때부터 대인 관계를 어려워했다. 유일한 친구는 아빠”라고 말했습니다.
배우로 전성기를 달리던 권오중은 아들의 발달장애를 알게 된 후 아들을 위해 커리어를 대부분 내려놓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가장 놀라운 것은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 사회복지사 공부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현재 서울사이버대학 휴먼서비스대학원을 통해 사회복지학 석사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게다가 아들의 건강한 식습관 유지를 위해 요리를 배워 그 과정을 책에 담아 에세이 요리책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현재 권오중은 아내와 함께 SNS,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아들의 근황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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