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모르신다구요?” 대한민국 연고 2대장 후시딘 마데카솔 용도 차이

후시딘이랑 마데카솔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연고’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두 연고를 같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이 두 연고는 성분도 용도도 전혀 다른 것입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정확하게 어디다 어떻게 써야하는지 꼭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후시딘

후시딘은 퓨시드산나트륨이라는 ‘항생제’ 성분이 들어가 있는 연고입니다.

이 때문에 상처 초기, 감염을 막는 용도로 초기 치료에 적합한 연고입니다.

사용부위는 열상, 화상, 피부염, 수술 부위 등 감염 예방이 필요한 어떤 상처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단, 항생제가 들어간 만큼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반드시 1주 이상 사용하지 않고 단기간만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흡수력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극소량을 얇게 발라 써야합니다.

마데카솔

마데카솔은 ‘피부재생 성분’인 센텔라추출물 위주로 만들어진 연고입니다.

이 때문에 흉터치료에 적합한 연고입니다.

사용부위는 가벼운 찰과상, 봉합 후, 피부질환 초기 등 상처 회복에 사용해주면 됩니다.

후시딘과 다르게 항생제 성분이 없고, 성분이 순하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면서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복합 마데카솔’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가 있어 염증 치료도 가능합니다.

대략 이 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후시딘은 항생제 성분이 들어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후시딘은 감염 방지 목적의 초기 치료, 마데카솔은 상처치료 및 흉터방지, 이 정도로 기억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