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나라 주유소에 듣도보도 못한 강제 팁문화가 생겼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아마 접해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금시초문이라고 하는데요.
온라인에서 현재 일파만파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신속주유서비스..? 뭔가요 그게?
최저가로 운전자들을 유혹한 뒤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으려고 하면 주유비를 따로 받는 주유소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최근 ‘신속주유서비스’라는 이름으로 2000원을 기름값과 따로 받는 경기 부천의 한 주유소를 두고 소비자들의 불만이 빗발치고 있는데요.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해당 주유소를 방문한 후기와 함께 황당했다는 반응을 토로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기름이 거의 바닥나 급히 해당 주유소로 들어갔다는 A씨는 지난 2일 “신속주유서비스 2000원이라는 말이 쓰여 있길래 이게 뭔가 싶었지만, 일단 기름이 급해 들어갔다”며 “그랬더니 기름값 외 서비스료로 20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더라”라며 황당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팁문화도 K-팁문화는 남다릅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사실이 또 있는데요.
또 다른 소비자가 “도대체 신속 주유 서비스가 뭐냐”고 물어봤더니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습니다.
바로 “주유를 빨리할 수 있게 도와드리면서 받는 서비스료다“라는 답변이었다는데요.
주유소 측에 “주유는 기계가 하는데 빨리하고 말게 있는가? 그러면 천천히 넣으면 안 받느냐“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주유소는 “그렇지 않다“고 짧게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럼 내가 내려서 직접 넣겠다“고 말했더니 주유소측이 “안 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직접 넣는 건 안됩니다.
결론적으로 직원이 신속하게 주유를 해주는 서비스를 강제로 받으시고 2000원을 내셔야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주유소 가실때는 2000원씩 챙겨가는 것, 잊지마세요!
2000원 더 나왔다고 이상해하지도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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