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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구우구 그만해..” – 한국인 99.9%가 잘못 알거나 헷갈리고 있는 이 닦은 후 물로 헹궈야 하는 횟수

이 닦은 후 몇 번이나 헹구시나요?

아마 개인차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 5회 이상 헹궈야 한다고 알고 있다는데요.

출처 : Klab

거의 대부분 이렇게 알려져 왔고 심한 경우에는 10번 이상 헹궈야한다는 설명(?)도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나라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요.

아래 내용 꼭 확인하시고 오늘부터는 양치 하실때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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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후 헹굼의 진실

결론부터 말해, 외국에서는 ‘헹구지 않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근데 솔직히 아예 헹구지 않는다면 입 속이 상당히 찜찜할 것 같은데요.

영국 치과의사회에서도 이를 닦은 후 거품은 뱉고, 헹구지는 말라고 권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헹구더라도 이 닦고 거품을 뱉어낸 후 30분 정도는 물로 헹구지 말고 있어야 한다는데요.

그렇지만 우리는 5회 이상, 심하면 10회까지도 입을 헹구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실 치약 성분이 크게 다르지도 않다고 하는데 유독 왜 우리나라만 다른 나라들과 다르게 많이 헹구라고 하는 것일까요?

사실 치약을 사용하고 난 다음에는 치아에 미세하게 불소막으로 코팅이 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걸 여러번 헹궈서 없애버린다면 사실 치약을 사용할 이유 중 하나가 없어지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적어도 ‘과하게 헹구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합니다.

불소는 아시다시피 치약에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화학 성분인데, 음식을 먹어서 생기는 산성을 막아 충치를 예방하는 기능을 하죠.

그런데 입을 과하게 헹구면 그 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칫솔질 후 입을 그렇게나 헹구라고 했던 것일까요?

여기에도 이유는 있었습니다.

보통 ‘많이 헹궈야 한다’는 주장의 근거는 ‘치약의 화학 성분이 남아 있으면 몸에 안좋기 때문’입니다.

특히 치약에 들어있는 ‘합성계면활성제’ 같은 성분은 점막을 건조하게 하고, 세균이 번식해서 입냄새가 날 수 있도록 하는데요.

그래서 5~10번이나 헹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럼 여러번 헹궈야 한다는 말도 크게 틀린 것은 아닌 셈인데요.

사실 그래서 결론은 이거라고 합니다.

일단 어린이나 교정하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침이 잘 안나오는 노인분들이나 충치 위험도가 높은 사람들은 입을 되도록이면 가볍게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들은 치약을 가능하면 적게 짜고 적게 헹구되, 이는 열심히 구석구석 잘 닦아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정확하게 몇 번 헹구라고 딱 정해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많이 헹굴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부터는 이를 닦으신 후 너무 과하지 않게 헹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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