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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때 어떻게 누우세요?” – 잘 때 눕는 모습만 보면 그 사람의 ‘잠재의식’과 성향을 알 수 있습니다

잘 때 어떻게 주무시나요?

사람의 자는 포즈는 저마다 가지각색입니다.

에든버러 수면 연구소의 수면 전문가가 1만여 명의 대상으로 가장 공통적인 수면 자세 유형을 분석한 결과 크게 6가지 패턴으로 분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패턴들은 저마다 다른 무의식적인 내 ‘진짜 성격’을 나타내기도 한다는데요. 한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태아형

41% 선택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자는 자세입니다.
무릎을 가슴 쪽으로 구부리고 아기처럼 웅크리고 있는 자세인데요.

이 자세는 남성보다 여성이 2배가량 더 많다고 합니다.

태아 자세로 자는 사람들은, 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감수성이 예민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타인의 감정을 잘 눈치채는 면모도 있습니다.)

사람과 처음 만날 때는 다소 부끄러움을 타지만 이내 친해지는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한 번 친해지게 되면 깊게 정을 주는 스타일이라, 친한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너그럽고 부드럽기도 합니다.

친하지 않은 사람들은 잘 눈치채지 못할 외강내유 스타일입니다.

2. 통나무형

15% 선택

옆으로 누워 팔을 붙이고 자는 유형입니다. 허리와 다리를 구부리지 않고 자는 유형이죠.

매사에 느긋하고 사교성이 강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타인을 믿고 의지하는 경향이 높아 대인 관계가 매우 원만한데요.
전형적인 호인이지만, 반대로 호구 잡히거나 속는 일도 종종 있겠습니다.

좋게 말하면 인간미와 배려심이 넘치고, 나쁘게 말하면 조금 허술한 편입니다.

그래도 본인의 일이나 행동에 자신감을 보이고 행동력이 있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만 잘 만난다면 대성할 확률이 높습니다.

3. 갈망형

13% 선택

옆으로 누워 팔을 앞으로 뻗고 자는 자세입니다. 통나무형에서 살짝 변형된 자세죠.

열린 마인드의 소유자여서 포용력이 높지만, 무조건적으로 수용하진 않습니다.

의심도 많고, 다소 냉소적인 성격으로 의견들을 한번 거르는 면을 보입니다.

대신, 결심하는 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결심을 하고 나면 변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신중한 결심→단호)

선택자들 중 이혼율이 제일 낮은 수면자세이기도 하답니다.

4. 군인형

11% 선택

등을 바닥에 대고 똑바로 누워 팔을 몸통에 붙인 자세입니다.
(손을 모아 복부 위에 올린 자세도 ok)

이 자세를 선택한 사람은 조용하고 인내심이 강한 성격입니다.

자신을 비롯한 타인에게도 높고 엄격한 기준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타인에게만 강요하는 것이 아닌 자신에게도 같은 기준을 시행하고 있기 때문에 주변의 불만을 적어 보입니다.

이 타입은 내성적인만큼 인내심도 강하고, 또 의외로 결단력도 있는 스타일이라 군인형 수면자세와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자신의 가치관이 확실하기 때문에, 타인의 말이나 행동에 휘둘리지 않는 강직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네요.

5. 자유낙하형

8% 선택

엎드려서 양 팔로 베개를 감싸고 있고 머리는 옆으로 돌아누운 자세입니다.

가장 자유로운 수면자세인데요.

이 자세로 잠을 자는 사람은 사교적이고 활발하며 매사에 긍정적이고 밝은 성향을 보입니다.

성격이 급하고, 결정과 판단을 내리는 것도 빠른 편이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일에 두각을 보이는데요.

단, 다른 사람의 잔소리, 특히 비판에 예민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럴 수도 있지~같은 삶의 태도를 갖추는 것이 다소 필요할 수 있습니다.

6. 불가사리형

5% 선택

팔다리를 뻗고(벌리고) 등을 뒤로한 수면 상태. 여성보다 남성이 많이 취하는 자세로 알려져 있는데요.

불가사리 형은 군인형과 비슷하게 등을 대고 있지만 자유로운 팔다리를 하고 잔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이 자세를 선택한 사람은 남을 기꺼이 돕는 다정다감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굳이 주목 받을 필요는 느끼지 않지만, 꼭 주목 받아야 할 상황이 온다면 극렬하게 피하지는 않습니다.(단, 좋아하진 않음)

이타적이며 남의 말을 잘 들어주기 때문에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한 최고의 성격을 타고났고, 조직의 리더형보다는 조력자형이 잘 어울리는 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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