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자기 입술이 4배 이상으로 부어오른다면 어떠시겠습니까?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사는 22세 여성 안드레아 이밀로바 이바노바(Andrea Emilova Ivanova)가 자신의 입술 상태를 SNS에 올려 이슈가 되었습니다.
위 사진처럼 엄청나게 입술이 부풀어 오른 사진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고, 그를 걱정하는 듯한 반응들도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반응들은 이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안드레아의 입술이 부어오른 이유는 바로 ‘필러 시술’ 때문었는데요.
충격적인 것은 입술이 이렇게 된 것이 필러의 부작용 때문이 아니라 필러를 무려 20회나 시술받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자기가 원해서 받았다는 이야기죠.
안드레아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입술이라고 할 수 있는 크기가 되었지만 만족할 수 없다”며 앞으로도 필러 시술을 계속 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새로운 자신의 입술이 너무 좋다며, 필러를 맞고 며칠 동안은 식사하는데 불편하긴 했지만 여전히 더 큰 입술을 원하고 자신의 입술이 사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안드레아의 인스타그램에는 입술을 칭찬하는 댓글과 비난하는 댓글로 시끄러웠다고 하는데요.
그에 대해서도 “나를 이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내 외모가 사랑스럽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중요치 않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안드레아는 2018년도부터 무려 20회에 걸쳐 시술을 받았고, 의사들조차 시술 중단을 권유했지만 더욱 큰 입술을 원한다며 앞으로도 계속 시술을 받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비슷하지만 약간은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여성 역시 필러 시술 후 입술이 잔뜩 부어오른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사는 23세 케일리 존스는 자신의 SNS에 필러 시술 후의 입술 사진을 올렸습니다.
단, 케일리의 입술이 이렇게 부어오른 이유는 필러를 여러번 맞아서가 아니라 필러의 ‘부작용’ 때문이었습니다.
무려 기존의 입술보다 8배 가량이 부어올랐다고 하는데요.
입술이 지나치게 작다고 느껴 입술 필러를 처음 맞게 되었다는 케일리는 위 아래 입술에 총 1㎖의 필러 주사를 맞았는데, 그 후 1시간만에 저렇게 되었다고 합니다.
케일리는 알레르기 반응이라고 생각하고 얼음으로 부기를 가라앉히려고 했더니 오히려 더 크게 부어올랐고 고통도 엄청나게 심했다고 합니다.
너무 아파서 말을 하거나 물을 마실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케일리는 다시 병원을 찾아 일주일치 약을 처방 받았고, 담당 의사는 부기가 목까지 번지만 호흡곤란이 올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정말 다행스럽게도 케일리의 입술은 병원 치료 3일만에 가라앉기 시작해 괜찮아졌다고 하는데요.
이후 케일리는 “시술 후 입술이 마음에 들긴 하지만 솔직히 부작용이 두려워 다시 시술 받기는 싫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계속 받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사람이 있는 반면, 부작용을 겪고 다시는 안 받겠다는 사람이 있네요.
최근 필러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혹시 생각하고 있는 분이 있다면 부작용에 대해 꼭 알고 있어야겠는데요.
성형외과 전문의의 말에 따르면 절대 필러를 맞으면 안되는 부위가 4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아래 링크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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