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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해동(?)됩니다” – 간밤에 꽁꽁 얼어버려서 냉동상태 된 자동차 순식간에 해동 시키는 버튼 2가지

12월 7일은 대설인데요.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붙여진 절기입니다.

실외에 주차해 놓았다가 눈이 오면 여러 가지 이유로 그냥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그냥 운전하면 내 안전상의 위험도 있지만, 차 천장에 내렸던 눈이 얼어 뒤차에 흉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 경우 내 차의 과실이 되겠죠.

오늘은 냉동된 차량 해동(?)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딱 5분만 투자하면 되니 꼭 기억해두세요.

제설 꿀팁 1단계

눈이 내리기 전이나 실외 주차를 할 때의 포인트는 눈이 내리기 전 차량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1. 와이퍼 세우기
    수동으로 직각을 만들어 세울 수 있습니다. 와이퍼 동결을 막아주는데요.
    만일 세워놓지 못했는데 눈 때문에 동결되었다면 꼭 녹인 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2. 차창 커버 씌우기
    관련 용품을 구매하는 방법도 있지만, 없다면 신문지나 박스를 올려놓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차 위에 씌워두시면 차 위에 눈이 얼어붙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내차와 뒤차의 안전을 위해서 차 위를 대충이라도 닦고 운전해주세요.

제설 꿀팁 2단계

미처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눈을 녹여야 되는 상황에 써보세요.

자동차 시동을 킨 후 엔진을 가열시켜 줍니다.

이때 바로 히터를 켜지 마시고, 엔진 온도계가 1/4쯤 올라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히터를 강하게 틀어주세요.

시동을 결고 바로 히터를 틀면, 엔진으로 가야 할 열이 손실되어 기름 낭비, 시간 낭비가 됩니다.

그 후 에어컨 패널에서 디프로스터(defroster) 버튼을 눌러 주세요.

전면 유리창에 서린 서리나 빙설을 온풍을 보내 녹이는 장치인데요.

이때 중요한 점은! 버튼을 누른 후 바로 통풍구를 닫아주세요.

통풍구를 닫지 않으면, 히터에서 나오는 열풍이 실내로 새어 들어와 효과가 덜해지고 열손실이 심해집니다.

통풍구를 막은 후 풍량을 최대한으로 올려주면, 앞유리에 히터 열풍이 모두 집중돼 빨리 성에 및 빙설 제거가 됩니다.

동시에 리어 열선을 가동해줍니다.

사이드 미러와 차 후면 열선 버튼이 활성화됩니다.

전면, 후면, 사이드미러의 경우 안전을 위해서 꼭 성에 및 얼음을 제거해야 합니다.
(단, 억지로 뗄 경우 차에 흠집이 나거나 내구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음)

반대로 차 윗면의 경우는 뒤차의 안전에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만 털어내도 됩니다.

출근 및 선약으로 인해 급하시더라도 딱 이 버튼 2개는 사용하셔서 안전 운전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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