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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니까 겨울에는 좀 누르세요..” 운전자 84%가 연료소모가 크다고 잘못 알고 있는 꿀기능 버튼

요즘 자동차들이 점점 좋아져서 별별 신기한 기능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주 오래된 기능인데도 사람들이 누르기를 조금 꺼려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꺼려하는 이유는 바로 ‘연료 소모가 커진다’는 생각 때문인데요.

사람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이 기능은 특히 겨울에는 완전 공짜이니, 안심하고 적극적으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A/C 버튼

겨울철에는 히터 기능이라고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사실 정확하게는 에어컨디셔너(Air Conditioner)의 약자입니다.

말 그대로 공기의 컨디션을 조절해주는 기능이죠.

대부분 이 기능을 작동시키면 연비가 안좋아진다, 연료 소모가 커진다 하고 이야기 하시는데요.

여름에는 모를까 겨울에 난방용도로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전기차가 아닌 일반차량은 기본적으로 운행중에 엔진이 뜨거워지고 여기에 그냥 팬만 돌려서 쓰는 식으로 동작하기 때문입니다.(전기차는 배터리 효율 낮아짐)

완전 무료, 한시간 내내틀어도 약 50원 수준의 연료소모밖에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쓰시면 됩니다.

그러나 여름철 시원하게 할 용도로 A/C 기능을 사용하면 약 10%가량 연비가 낮아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A/C 버튼에는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A/C의 또 다른 기능

A/C 버튼은 냉난방 이외에 또다른 기능이 있습니다.

앞서 밝혔듯 A/C는 바로 에어컨디셔너(Air Conditioner)의 약자인데요, 추가적인 기능은 바로 ‘제습’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켜면 특히 겨울철 김서림과 차내 습도를 낮출 수 있어서 꼭 써주셔야 하는 기능입니다.

자동차 전문가들은 별 일이 없어도 일부러라도 꼭 사용하라고 한다네요.

정말 뜻 그대로 공기 상태를 여러방면으로 컨트롤 해주는 기능인 셈입니다.

앞으로는 겨울철에 돈아깝다고 덜덜 떨지 마시고 A/C버튼 꾹 눌러주세요!

+ 겨울철에 꼭 필요한 기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보통 눈이 오거나 비가 오면 사이드 미러가 아래의 사진처럼 됩니다.

이 때 많은 운전자들이 창문을 열고 닦거나 반대쪽은 내리기까지 해서 닦으시는데요, 그럴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왜냐면 사이드 미러에 이걸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이드미러에 열선이 들어가있는데요.

아~~~주 오래된 연식이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차량에는 사이드미러 내에 열선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열선을 30초가량 작동 시키면 이렇게 됩니다.

이렇게 깨끗하게 물기가 사라지는데요, 그럼 이 기능은 어떻게 작동시키는 걸까요?

이것도 굉장히 간단합니다.

이 버튼만 눌러주면 되는건데요.

바로 리어 버튼입니다.

보통 차 뒤쪽 유리의 열선을 작동시키는 것으로만 알고 있지만, 뒷유리와 동시에 사이드미러 열선까지 작동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리어버튼의 위치는 차량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기능은 동일합니다.

그리고 보통 15분에서 20분 작동 후에는 자동으로 꺼집니다.

만약 비나 눈이 많이 오는 환경에서 장시간 운전할 경우, 상황에 따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꼭 켜둬야 하는 기능이 2가지 더 있으니 꼭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토 디포그

자동으로 김 서림을 제거해주는 장치입니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은 습도가 낮아 자동차 창문 김 서림이 심해지기 마련입니다.

김 서림은 창 표면을 흐려지게 해 운전자의 시야를 빼앗게 되죠.

시야 확보를 위해서는 전면 유리는 공기 조절로, 후면 유리는 열선으로 습기를 제거해 줘야 합니다.

위 버튼을 누르면 내장 습도 감지 센서가 자동으로 공기 조절을 해줘서, 김 서림을 미연에 방지합니다. 사고를 예방할 수 있죠.

습기 제거 장치를 켜고 운전하세요. 시야가 확보되어야 사고가 줄어듭니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비 오는 날엔 수막 현상이 일어나기 쉽습니다.

수막 현상이란 비 때문에 물이 고인 노면 위를 주행할 때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물의 막이 형성되어 바퀴가 노면을 제대로 접지하지 못하는 현상인데요.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바퀴가 헛돌아 큰 사고를 유발함)

차체 자세 제어 장치(VDC) 별도의 제동을 가하지 않더라도 자동차 스스로 미끄럼을 감지하고 각 바퀴 별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해주는 안전장치입니다.

단, 이 기능은 대부분 차량에 상시로 켜져있는 장치이기 때문에 혹시 꺼져있지 않은지 체크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OFF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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