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꼭 해주세요” – 엄청 비싼 액정 보호 필름 붙이는 것보다 훨씬 더 액정을 강력하게 지켜주는 보호조치 1가지

휴대폰에 보호필름 붙이셨나요?

얼마짜리 붙이셨나요?

액정 보호 필름?

휴대폰의 액정 보호 필름, 종류도 많고 가격도 다양합니다.

보호필름 제조사의 조사 결과, 휴대폰 소지자의 80%가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액정 파손 보호 목적, 혹은 액정 내 잔 흠집 방지 목적이라고 합니다.

과연 비싼 보호 필름은 얼마나 효과적일까요?

액정 파손 보호 목적의
보호 필름은 ‘무쓸모’

휴대폰을 떨어트렸는데 액정이 깨졌다.

→그래서 보호 필름을 붙였고, 그 후에 떨어트렸을 때는 액정이 깨지지 않았다.(or 보호필름만 깨졌다)

이런 상황을 보거나 겪으신 분들은 100% 보호 필름이나 강화 유리를 늘 붙이셨을 겁니다.

하지만, 사실 떨어뜨려서 액정이 깨지지 않았을 때는 ‘보호 필름이 없어도 원래 깨지지 않았을 상황’인 것이라고 합니다.

보호 필름이나 강화 필름 회사에서 ‘보호 필름이 충격을 받아 먼저 깨져버리기 때문에 스크린은 안전하게 보호된다’라든가 ‘낙하 충격으로부터 보호해준다’라고 주장하는데요.

실험 결과 실질적 보호 효과가 없을 뿐더러, 오히려 충격을 전달하는 매개 역할을 해 디스플레이가 더 잘 깨진다고 합니다.

즉, 어차피 보호 필름이나 강화 필름 등 아무리 비싸고 튼튼한 스크린 프로텍터를 써도 액정 깨짐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액정의 파손에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모서리’를 보호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모서리에 강한 충격을 받으면 쉽게 깨지는 강화유리(액정) 특성상 튼튼하고 탄성 있는 케이스를 끼워서 모서리를 보호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잔 흠집 방지 목적의
보호 필름은 ‘거의’ 필요 없음

잔 흠집 막으려고 보호 필름을 쓰는 것도 회의적입니다.

최신 스마트 폰 액정의 경도는 모스 경도 7입니다.

이 정도면 쇠보다 강력하며, 실제로 칼로 긁어도 스마트폰 액정(삼성 및 아이폰)은 흠집이 생기지 않는데요.

실생활에서 생기는 실기스(?)는 공기 중이나 모래 알갱이 속에 많이 있는 석영들에 의해 생기는 스크래치입니다.

또 실생활에서 생기는 모스 경도 7 스크래치(먼지, 모래 등)는 액정 끄고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정도인데요.(백라이트 키면 아예 안 보인다 해도 무방)

어쨌든 보호 필름이 아주 작은 스크래치를 방어해주는 것은 사실이지만 전문가들은 필요 없는 정도로 본다고 합니다.

게다가 보호 필름을 끼면 터치 감도가 안 좋아진다는 사실을 볼 때, 거의 필요가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보호 필름 안쪽은 세균의 온상

위 사진이 무엇으로 보이시나요?

바로 보호필름을 떼어, 현미경으로 들여다본 사진입니다.

액정 보호 필름을 아무리 잘 닦고 깔끔하게 사용해도, 땀과 먼지는 사이에 붙기 마련입니다.

심지어는 각질과 귀지까지 서식합니다.

아무리 보호 필름과 핸드폰이 밀착되었다고 해도, 사이까지 다 완벽 밀착은 불가능하니까요.

실제로, 보호 필름 없는 핸드폰과 보호 필름을 붙인 핸드폰을 비교했을 때, 보호 필름을 붙인 핸드폰에서 유해 세균이 700% 더 많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보호 필름 붙일 때, 이 점도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요약 정리

  • 액정 깨짐 방지 목적: 완전 불필요
  • 액정 깨짐 방지를 위해서는 보호 필름보다 모서리 부분이 딱 맞는 케이스가 효과적
  • 액정 실기스 방지 목적: 거의 불필요
    (경도 7까지 막아내므로, 칼로도 흠집 낼 수 없음.
    단, 모래나 먼지 내 석영 등의 물질로 아주 미세한 실기스는 가능. 싸구려 액정 보호 필름은 보호 효과 0)
  • 액정 보호 필름을 붙이면, 안 붙인 것보다 700% 더 더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