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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들어주지 마세요!” – 요즘 길에서 ‘유튜브 촬영’ 한다며 인터뷰 요청하는 사람들의 소름끼치는 정체

혹시 요금 길에서 유튜브 촬영한다는 사람 만나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냥 혼자서 촬영하는 사람들 말고 유튜브 촬영 중이라며 말을 걸어오는 사람들을 말하는 건데요.

가끔 보면 자신들이 유튜브 촬영 중이라며 간단한 인터뷰를 부탁하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또 거기에 응해주는 사람들도 볼 수 있는데요.

놀랍게도 이들의 정체는 유튜버가 아니었습니다.

이들의 정체는 바로 ‘신천지’라고 합니다.

신천지는 예전부터 교묘한 방식의 포교활동으로 악명이 높았는데요.

간단한 설문조사, 논문 자료 인터뷰 등 여러가지 구실로 길가던 사람들을 잡아서 포교활동을 하는 등 여러가지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제는 유튜브의 영향력이 커지다보니 ‘유튜버’로 가장해 접근을 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에 대형 유튜브 채널 ‘호갱구조대’에 이 부분에 대해 자세히 올라왔는데요.

호갱구조대에 의하면 이들의 접근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유튜브 ‘호갱구조대’

먼저 길에서 사람들에게 접근해 유튜브를 핑계로 이것저것 물어본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 스트레스를 받는 일, 힘든 일이 없는지에 관해 적극적으로 물어본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질문이 끝나고 이름, 연락처 등을 물어보고 이후 심층 인터뷰 등을 핑계로 다음 만남을 잡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음 만남에서 대상의 힘든 상황 등을 파악하려고 구체적인 질문들을 던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어느 정도 인터뷰 형식(?)의 자리가 끝날 때 쯤 개인적인 호감이나 친밀감을 표시하며 다음에 밥이라도 같이 먹자며 그 다음 만남을 또 약속 받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또 다시 만남이 이루어지기 직전 대상에게 그동안 파악했던 힘든 상황 등을 핑계로 심리상담사(자칭)를 소개해준다며 함께 자리를 하고, 이 심리상담사(자칭)는 센터(?)에 방문해서 심리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한다고 하는데요.

여기서 이제 심리검사를 받으러 가면 ‘당신은 심리적으로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이니 성경공부와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해야한다’며 진짜 본론으로 들어간다고 합니다.

정말 소름끼치는 일입니다.

보통 아래와 같은 멘트로 접근한다고 하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웹툰 혹은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며 사연 관련해서 인터뷰 좀 가능하냐고 다가옴
  • 자신들이 유명 방송국 피디라면서 캐릭터 연구를 위해 인터뷰 좀 가능하냐고 다가옴
  • 연구를 위해 심리테스트를 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다가옴
  •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설문조사 좀 해줄 수 없냐고 다가옴
  • 심리학과 학생들인데 논문 관련해서 인터뷰 좀 해달라고 다가옴
  • 심리테스트나, 도형검사지를 주면서 심리상담을 해주겠다고 다가옴
  • 갑자기 서점이나 플리마켓에서 말을 걸며 타로를 통해 심리상담을 해주겠다고 다가옴

자신들이 유튜버라며 두 세명이 접근해 인터뷰를 시도한다면 그냥 단호하게 갈 길을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진짜 유튜버일 수도 있지만… 상황판단은 그때그때 적절하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 ‘호갱구조대’의 원본 영상을 확인해주세요~

✅ 유튜브 ‘호갱구조대’ 원본 영상 : 영상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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