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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병원으로 가야합니다” – 갑작스러운 어지럼증에 함께 나타나면 무조건 병원으로 달려야 하는 뇌경색 전조 증상

최근에 어지럼증 느낀적 있으신가요?

요즘에는 2~30대 중에서도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끼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에게서 그런 증상이 많이 일어나는데, 갑작스러운 어지럼증 환자 중 66%가 여성이라고 합니다.

이 중 어떤 어지럼증은 골든타임을 놓치는 순간 끝장이라고 하는데요.

어지럼증의 증상별 병의 징후가 각각 다르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귀가 원인’인 어지럼증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귀 질환으로는 전정 기관염, 이석증, 메니에르 병이 있습니다.

귀 질환 어지럼증의 가장 큰 특징은 ‘빙빙 도는 것 같은 어지러움’입니다. 

  • 전정 기관염: 사물이 빙빙 도는 어지럼증과 구토 증세가 특징.
    염증이 발생하지 않은 귀 쪽으로 누우면 증세가 줄어든다.
  • 이석증: 이석이 반고리관에서 떨어졌을 때 생기는 질병.
    사물이 빙빙 도는 어지럼증. 몸이나 머리를 돌릴 때 특히 더 어지럽다.
  • 메니에르병 : 이명, 난청, 구토 증상을 보이는 어지럼증.
    사물이 빙빙 돌면서 이명과 난청이 몇 시간 동안 지속된다.

‘뇌경색’ 어지럼증

중추 신경계의 어지럼증- 대표적으로 뇌경색의 어지럼증이 있습니다.

뇌경색의 전조 증세로 어지러운 것인데요.

뇌경색 어지럼증의 가장 큰 특징은 ‘추가로 다른 증세가 더 나타남’입니다.

  • 물체가 겹쳐 보이거나, 흔들림
  • 걸을 때 한쪽으로 기울거나, 똑바로 서있거나 앉아있기가 힘듦
  • 말이 어눌해지고, 단어가 바로 생각이 안 나거나 틀린 의미의 단어를 말함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초기 뇌종양의 경우에도 어지럼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보통 두통도 동반됩니다.

2~30대 뇌졸중의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44% 발병 확률이 높습니다.

단, 흡연자의 경우 여성과 비슷하게 뇌졸중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빈혈 어지럼증

빈혈 어지럼증도 많이 겪는 일인데요.

빈혈 어지럼증의 경우 구토나 구역질 같은 증세는 느껴지지 않고, 사물의 빙빙 도는 느낌도 덜합니다.

빈혈 어지럼증의 가장 큰 특징은 ‘머리가 찡하고 아찔한 느낌’인데요.

몸을 가누지 못할 것 같고, 의식을 잃을 것 같은 느낌을 더 받습니다.

또한 출혈 역시 빈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빈혈은 여성이 남성보다 압도적으로 많지만, 남성의 경우는 방치하다가 병원에서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얼마 전 30세 남성이 온몸에 힘이 빠지는 증세를 호소해서 병원을 찾았는데, 원인은 위 출혈 빈혈이었습니다.

수술하지 않으면 안 되는 위험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몸을 움직이거나 일으킬 때 ‘짧게 눈앞이 까맣게 되는 어지럼증’을 느낀다면 빈혈일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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