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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똑같이 생겼습니다” – 밤이랑 똑같이 생겼는데 먹었다간 구토·설사 직행인 ‘밤닮은 열매’의 정체

밤 좋아하시나요?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그 은은한 단맛을 다들 사랑하실텐데요.

아래 사진을 한번 봐주시기 바랍니다.

무슨 열매로 보이시나요?

방금 밤이라고 생각하셨나요?

만약 그렇다면 이제 운이 좋으면 구토와 장트러블, 운이 나쁘면 사망하신겁니다.

이 열매는 밤이 아니고,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열매입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오래오래 사시기 바랍니다.

마로니에 열매

이 열매는 밤과 정말 비슷하게 생겼지만 밤이 아닌 ‘마로니에 열매’라고 불리는 녀석입니다.

외국에서는 ‘Horse Chestnut’, 즉 ‘말밤’이라고 불리는 열매인데요.

생긴 것이 정말 비슷하여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긴 해도 거의 밤이라고 대답합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익혀도 거의 똑같다고 합니다.

삶아도 큰 차이가 없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이 열매는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열매입니다.

잘 모르고, 밤인 줄로만 알고 먹는 사고가 빈번히 일어나서 지자체에서 이런 표지판까지 붙일 정도라고 합니다.

앞에서 이야기 했지만 운이 좋아야 배가 아프고 끝나는 것이고, 심한 경우 목숨이 위태롭습니다.

그러면 이 마로니에 열매와 밤을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마로니에 열매 구별법

일단 구분하기에 앞서서 길이나 공원에서 알밤이 굴러다닌다면 절대로 줍지 않으면 됩니다.

사람이 다니는 길가나 공원에 우리가 먹는 밤나무가 심어져 있는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로니에 열매의 구별하는 방법, 딱 하나만 알면 됩니다.

바로 주변에 ‘밤송이’가 없다면 밤이 아닌 것입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마로니에 열매’밤송이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껍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밤송이는 굳이 사진이 없어도 어떻게 생긴 줄 알고 계시죠?

만약 주변에 위의 사진에 나온 것 같은 껍질이 주변에 굴러다닌다면 그건 100% 마로니에 열매라고 보면 됩니다.

더불어 마로니에 꽃은 밤꽃과 다르게 이렇게 생겼습니다.

마로니에 꽃

결론적으로는 열매만 봐서는 알기가 조금 힘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주변, 꽃, 그리고 잎을 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절대! 절대로 길에 떨어져 있는 밤을 주워서 드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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