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이나 채소는 보통 냉장보관 하시죠?
그런데 몇 가지 과일은 냉장보다 냉동보관할 때 영양가가 높아지거나 맛이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상할 걱정 없이 오래 먹을 수 있는데다가 영양가까지 높아진다고 하면 얼리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요.
얼리면 더 좋은 채소 1가지와 과일 4가지 확인해보시고, 앞으로는 얼려서 보관도 해보시길 바랍니다.
채소
콩
영국 셰필드 할람대 식품혁신센터 연구입니다.
콩 종류의 경우 냉동 보관하면 비타민, 미네랄이 거의 그대로 보존되지만 상온에 보관하면 영양소가 손실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콩을 상온에 7일 동안 저장고에 보관했을 때 비타민 C가 77% 손실됐으나, 냉동 보관 시 비타민 손실률이 거의 없었습니다.
또한 얼린 콩으로 요리하는 것이 신선한 콩으로 요리하는 것보다 비타민 A 손실률이 훨씬 적었습니다.
두부
두부 역시 얼린 것이 더 좋았습니다.
두부를 얼리면 두부 내 수분이 얼어 식품 표면에 구멍이 생기며 크기가 작아집니다.
따라서 밀도가 높아진 얼린 두부는 단백질과 같이 입자가 큰 영양소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영양소가 응축하는데요.
실제로 생두부의 단백질 함량은 100g 당 7.8이지만, 얼린 두부는 6배나 증가한 50.2g 이 됩니다.
열조리시 비타민 파괴도 얼린 두부일 때 더 적었습니다.
과일
체리
체리 역시 냉동 보관이 비타민 및 영양소 손실을 줄일 수 있습니다.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체리는 씨를 빼고 냉동 보관하거나 냉동 체리를 구입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냉동 체리는 안토시아닌, 비타민 같은 영양 성분이 냉장일 때와 변화 없이 유지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장기간 보관은 덤!)
블루베리
슈퍼푸드 중 으뜸가는 블루베리는 비타민, 미네랄은 물론 안토시아닌 함량이 식품군 1위인데요.
상온 보관 시 햇빛으로 인해 비타민이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또한 금방 물러지는 특성 상 냉장 보관해도 오래 보관은 무리인데요.
오래돼서 손상되는 영양소 방지를 위해서는 냉동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블루베리는 냉동해도 다양한 영양소가 파괴되지 않고 유지됩니다.
또 미국 사우스다코다 식품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블루베리를 냉동하면, 안토시아닌이란 항암, 노화 방지 물질의 농도가 더 증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냉동하면 영양분이 더 풍부해진다고 하니, 1년 내내 먹기 위해선 냉동 블루베리를 선택하세요.
딸기
봄철 딸기는 냉동 보관을 잘하지 않는 과일입니다.
하지만 냉동 딸기는 신선 딸기보다 더 높은 수준의 영양소를 지니고 있습니다.
(비타민C와 미네랄이 풍부)
실제로 비타민C는 그대로 유지, 항산화 물질은 냉동 딸기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무기질과 비타민, 항산화제를 풍부하게 먹으려면 냉동 딸기가 최선이라는 것, 잊지마세요.
망고
망고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높습니다.
활성 산소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주는 기능인데요.
이 좋은 망고는 냉동해서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합니다.
세포막이 얼면서 흡수율이 상승하기 때문인데요.
비타민과 영양분 손실 없이 생과일과 다름없는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체코 식품 연구학회의 연구 결과 망고를 생으로 먹을 때보다 냉동해서 먹을 때 뇌세포의 죽음을 더 늦춰주었다고 합니다.(치매 예방이 됨)
대부분의 과일은 냉동하는 것이 적합합니다. 항산화 작용이 냉동시키면 더 상승하기 때문인데요.
항산화 과일로 유명한 베리류, 망고, 포도 등은 이왕이면 냉동해서 드세요!
맛도 좋고 영양도 더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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