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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냄새 완벽 제거됨” – 빨래 악취의 ‘진짜(90%) 원인’과 땀냄새 완전 제거하는 신비의 세탁 순서 (feat.세탁소 사장님)

슬슬 날씨가 더워지다보니 빨래에서 냄새가 많이 나기 시작하죠?

한여름이 되면 아마 좀 더 심해질 것 같은데요.

아마 빨래에서 냄새 안나게 하려면 베이킹소다, 구연산 넣으면 된다고 이미 알고 계신분들 많으실겁니다.

일단 그게 맞는데요, 혹시 넣는 방법도 알고 계신가요?

제대로 쓰려면 일단 왜 넣는지, 왜 빨래에서 악취가 나는지부터 알아야합니다.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빨래도 똑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빨래 악취의 원인

먼저 빨래 악취의 원인을 알아야 하는데, 빨래 악취의 90% 이상이 바로 ‘땀’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땀이 나오는 땀샘의 종류가 2가지가 있는데, 결국 땀이 두 종류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 두가지 땀샘은 에크린 땀샘, 아포크린 땀샘이라고 합니다.

에크린 땀샘

에크린 땀샘은 사람의 몸에 전체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땀샘입니다.

보통 여기서 나는 땀의 냄새는 기본적으로는 그렇게 심하지 않습니다.

99%가 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가 소금기, 암모니아 등인데 시간이 지나 수분이 다 날아가면 노폐물인 암모니아가 축적되면서 악취가 됩니다.

아포크린 땀샘

겨드랑이, 가슴쪽 등 흔히 체취가 좀 강한 부위에 분포가 되어있는 땀샘입니다.

보통은 이 부분들은 기본적으로 땀 냄새가 심합니다.

이쪽 땀들은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이 단백질이 세균에 의해 부패하면서 악취가 발생합니다.

문제의 핵심과 해결포인트

땀의 종류가 두 가지이기 때문에, 당연히 두 가지 모두를 해결해야 악취가 완전히 잡히겠죠?

에크린 땀샘의 경우는 ‘염기성’입니다.

따라서 산성인 ‘구연산’으로 중화시켜 냄새를 없애면 됩니다.

단백질이 많은 아포크린 땀샘의 땀은 산성입니다.

그렇다면 당연히 염기성인 ‘베이킹소다’로 중화를 시켜서 냄새를 없애면 됩니다.

당연히 이 두가지를 모두 잡으려면 구연산과 베이킹소다를 모두 사용해야합니다.

그런데, 그냥 두가지를 섞어서 한번에 넣으면 될까요?

당연히 이렇게 섞으면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제 제일 중요한 부분, 바로 어떻게 넣어야하는지 그 방법입니다.

구연산과 베이킹소다 넣는 방법

이것도 사실 어렵지 않습니다.

먼저 베이킹소다는 세척력에 도움을 주는 ‘세제 빌더’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①세탁시 베이킹소다를 먼저 넣어 ‘세탁보조제’로 활용을 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빨래가 어느정도 진행된 후, ②헹굼과정에서 이 ‘구연산’을 넣어주시면 됩니다.

거창한 듯 얘기했지만 정말 간단하죠?

단 얼마나 넣어야하는지에 대해서는 빨래양에 의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애매하고, 빨래의 양이 ‘보통’이라고 할때 한번에 30g정도씩 쓰시면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땀으로 인한 빨래 악취는 완벽하게 해결됩니다.

여름철 빨래하실때 꼭 활용하셔서 완벽하게 냄새 안나는 빨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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