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40대 여성이 음식 한 번 잘못 먹었다가 팔다리를 절단하는 끔찍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일단 이 여성이 먹고 문제가 생겼던 음식은 생선인데요.
그런데 이 생선,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흔한 생선입니다.
아마 딱 보면 아실텐데요.
앞으로는 절대 드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익히지 않은 틸라피아(역돔)
40대 여성의 팔다리를 앗아간 최악의 음식은 바로 ‘틸라피아’라는 생선입니다.
‘역돔’이라고도 하는 이 생선, 어디선가 많이 보셨죠?
바로 결혼식장에서 해산물 코너에 있는 바로 그 횟감입니다.
문제는 이 생선은 절대로 횟감으로 먹어서는 안되는 생선이라는것입니다.
사고를 당한 미국 40대 여성 역시 이 생선을 고작 ‘덜 익혀’ 먹었다가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려 팔다리 절단까지 가게 된 것인데요.
충격적인 사실이 있습니다.
이 생선을 ‘횟감’으로 아예 익히지 않고 먹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틸라피아는 열대지방에서 나는 민물고기의 일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양식되는 어류 중 하나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이 먹는다는 뜻인데요.
이 물고기는 오염이 심한 환경에서도 잘 살아남기 때문에 양식장 관리가 엉망인 곳이 많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한 수산물 전문 유튜버는 돈 받고도 먹지 말아야 할 생선으로도 꼽은 바 있습니다.
그걸 우리나라에서는 결혼식장에, 그것도 극도로 위험하게 날것으로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미국의 사고처럼 대형사고는 없었다고 하는데요.
그래도 절대 먹을 필요도, 먹어서도 안되는 생선입니다.
특히 결혼식장, 뷔페에 많이 나오는 생선이니 꼭 주의하시고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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