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상태가 위험하거나 좋지 않을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등’으로 위험을 알리곤 하는데요.
아마 차를 오래 운전하셨더라도 모든 경고등을 다 외우고 계시진 않을텐데요.
하물며 운전경력이 얼마 되지 않거나 별로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더욱 더 모르시겠죠?
여러가지 경고등 중 정말 차에 치명적인 경고등이 있다고 합니다.
당장 주행을 멈춰야 하는 경고등
브레이크 경고등: 주차 브레이크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로 운행 중이거나, 브레이크 액이 부족할 때 켜집니다. 만일 후자라면 정비소에서 브레이크 액량을 점검해야 합니다.
엔진 오일 압력 경고등: 엔진오일이 부족하여 유압이 낮아지면 점등됩니다. 계속 주행하면 엔진이 손상됩니다.
충전 경고등: 배터리 방전, 드라이브 벨트 끊김, 충전 장치 이상일 때 켜집니다. 계속 주행 시 엔진 과열, 배터리 방전이 일어납니다.
냉각수 수은 경고등: 냉각수 온도가 120℃ 이상일 때 켜집니다. 계속 운전 시 엔진이 과열로 엔진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에어백 경고등: 시동 후 6초가 지나도 점등되지 않을 경우, 에어백 및 프리텐셔너 시트벨트 장치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지금 바로 정비소 점검 요망 경고등
엔진경고등: 엔진 전자제어 장치나 배기가스 제어에 관계되는 각종 센서에 이상이 있을 때, 연료 공급장치의 누유, 증발 가스 제어장치 부분의 누수 발생 시 켜집니다.
엔진 경고등이 켜졌다면 가능한 한 빨리 정비소에 가서 정비를 받아야 합니다.
TPMS 경고등: 타이어 공기압 감지 시스템에 이상이 있을 때 켜집니다. 적절한 공기압이 유지될 수 있도록 점검해야 합니다.
차체 자세 제어 장치 작동 경고등: 차량이 스스로 미끄러짐을 감지해 브레이크 압력과 엔진 출력을 제어하는 전자식 차체 자세 제어장치인 ESC 장치에 이상이 생겼을 때 켜집니다.
ABS 경고등: ABS 시스템 (급제동할 때 바퀴가 잠기는 현상을 막아주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때 켜집니다.
디젤 차량에만 있는 경고등
예열 표시등: 예열 플러그의 예열 상태를 표시합니다. 예열 표시등이 켜지지 않거나, 꺼지지 않는다면, 예열 시스템에 이상이 발생한 것이니 내버려 둘 경우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습니다. 반드시 정비소 점검이 필요합니다.
연료 필터 수분 경고등: 연료 필터 내에 물이 규정량 이상으로 쌓이면 시동 상태에서 켜집니다. 차량의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정비를 받으셔야 합니다.
모든 경고등이 다 중요하지만, 특히 일부 표시 등은 운전자의 안전과 완전히 직결되어 있습니다.
경고등의 뜻은 모두 꼭 숙지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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