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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만 보시면 됩니다” – 오렌지 100이라고 써있는 주스 중에서 진짜 100%짜리 알아내는 방법

마트에서 오렌지 주스를 보면 ‘오렌지 100’이라고 써있는 제품 많이 보셨을텐데요.

이게 써있다고 해서 진짜 오렌지로만 만든 것은 아닙니다.

진짜 오렌지만 100% 짜서 넣은 제품은 그 중 몇 가지밖에 없는데요.

오늘은 진짜 과즙 100%로 만든 제품을 골라내는 방법에 대해 전해드리겠습니다.

100% ≠ 100%

흔히 성분표를 보면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100%라는 글씨가 버젓이 보이는데요.

이것만 보면 정말 다른 것 하나도 안 들어가고 오렌지를 쥐어 짜서 만든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데요.

일단 아닙니다.

보시면 ‘오렌지 농축 과실즙’이라고 되어있는데요.

이렇게 되어 있는 것은 오렌지 농축액을 넣은 것이고, 거기에 옆에 써있는 액상과당, 구연산, 천연착향료 등 다른 것들이 같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음료입니다.

그러면 진짜 오렌지만 쥐어 짜서 만든 제품에는 어떻게 되어 있을까요?

‘오렌지 100%’만 진짜 100%

원료명 보이시나요?

다른 잡다한 것 없이 ‘오렌지 100%’라고만 되어 있습니다.

진짜 오렌지만 짜서 만든 주스는 이렇게 오렌지 100% 이외에 다른 성분이 전혀 써있지 않는데요.

그동안 우리가 주스 앞에 써있는 ‘오렌지 100’이라는 문구는 사실 어떻게 보면 속임수였던 것입니다.

책으로까지 나와있는데요.

앞으로는 진짜 오렌지 주스, 진짜 과일로만 만든 주스가 먹고싶다면 반드시 성분표시를 확인해서 OO과일 100%만 써있는 제품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나마 과일 함량이 높은 것을 찾으려면 이 부분을 보시면 됩니다.

과채주스? 과채음료?

성분표를 보시면 ‘과,채주스’라고 되어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리고 비슷하게, ‘과,채음료’라고 되어있는 것도 있는데요.

여기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요?

바로 이런 차이입니다.

이렇게 ‘과채주스’라고 하면 진짜 과채즙이 95%이상 들어간 것이고, ‘과채음료’라고 되어 있는 것은 과채즙이 10%가 넘는 것입니다.

‘과채주스’는 거의 과즙으로만 이루어졌다고 봐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혼합음료’라고 되어 있는 과일맛(?)주스가 있다면 그냥 그건 과일향 설탕물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최소한 뭔지 알고는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전해드렸습니다.

주변에도 모르는 분들이 있다면 꼭 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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