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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 때는 제발 눌러주세요” – 썩은내 나는 에어컨 쓰기 싫으면 에어컨 끌 때 반드시 눌러줘야 하는 버튼

요즘은 다들 에어컨 하루 종일 켜고 계시죠?

내 몸이 녹아내리지 않으려면 어쩔 수가 없는데요.

그런데 점점 에어컨 틀때마다, 퀴퀴한 냄새가 점점 나지 않나요?

여름 시작 전에 에어컨 청소를 대대적으로 하셨다는 집도 요즘 에어컨에서 퀴퀴한 냄새가 갈수록 심해진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바로 에어컨을 쓰고 적절한 마무리를 해주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아래 내용 확인하시고 지금부터라도 꼭 ‘이 버튼’ 눌러서 마무리 해주세요.

다 썼으면 말려주세요

에어컨 냄새가 나는 이유는 바로 에어컨이 젖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내부에서 찬바람을 만들어 내보내는 과정에서 에어컨 부품과 그 주변에 물이 맺히게 되는데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이렇게 됩니다.

멀리서 보면 잘 안보일 수도 있는데요.

아래부터, 검은 덩어리들이 붙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기 힘들 수 있겠지만 바로 곰팡이입니다.

이렇게 곰팡이가 생기면 냄새가 살살 나기 시작하고, 냄새가 점점 심해진다는 것은 곰팡이가 점점 심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당연히 이 곰팡이들이 생기는 이유는 에어컨 내부에 생긴 물기 때문이겠죠?

그럼 이 곰팡이들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이미 생긴 곰팡이는 뜯어서 청소하기 전에는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냄새가 안날때 철저하게 관리하고, 만약 이미 냄새가 좀 나는 상태라면 더 이상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요.

이제 에어컨 끌 때에는 이렇게 해주시면 됩니다.

바로 ‘송풍’입니다.

이 버튼을 눌러주셔서 에어컨을 완전히 끄기 전에 내부를 완전히 말려주면 됩니다.

만약 송풍버튼이 없다면 ‘운전선택’ 버튼을 눌러 ‘송풍’ 모드로 30분정도 말려주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송풍이 아니라 ‘공기청정’ 모드라고 되어있기도 한데요.

뭐가 됐든 냉기가 안나오는 상태로, 풍량은 최대로 해서 내부 물기를 말려주기만 하면 됩니다.

어렵지는 않죠?

10분만 말리면 된다는 소리도 있고, 30분은 해야한다는 소리도 있지만 어차피 실외기가 안돌아가는 송풍은 전기를 그렇게 많이 먹지 않으니 최대한 여유있게 말려주시면 좋습니다.

모쪼록 곰팡이 없이 상쾌한 에어컨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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