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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티와는 미묘하게 다릅니다” – 단순한 잡티로 알고 놔뒀다가 얼굴과 몸 전체로 퍼져버리는 무서운 질병

가끔 얼굴이나 다른 피부에 뭐가 나는 경우가 있죠?

사실 작은 잡티 하나 생겼다고 그걸 가지고 피부과 가셔서 검사받고 하시는 분들은 아주 드물겁니다.

그런데 최근 피부과에 아래와 같은 증상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신다고 합니다.

10~30대 젊은 환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 역시 특징인데요.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다고 합니다.

흔히 좁쌀 여드름으로 오인해서 방치하다 보면 전신에 번진다는 이 병.

초기 증상을 꼭 확인하세요.

편평 사마귀

초기에는 이렇듯 좁쌀 여드름처럼 보입니다.

그러다 번지게 되면 이렇듯 여드름과 차이를 보이는데요.

크기는 2~4mm이고, 둥글고 불규칙적인 모양이 특징입니다.

문제는 이미 편평 사마귀가 여러 개 생겼을 때에는,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 목, 가슴 얼굴, 손 등에 번졌을 확률이 큰데요.

편평 사마귀가 눈에 하나 보였다면 주변에 10개 정도의 사마귀가 자리 잡고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또한 온몸에 생기는 편평 사마귀는 긁으면 퍼지는 성질로 인해 얼굴 관자놀이나 광대뼈에 흔히 번집니다.

간지러움 때문에 피부를 손톱으로 긁고, 다른 신체부위를 만지면서 번지게 되죠.

타인에게도 감염됩니다.(다만 면역력이 강하면 크게 발현되지 않을 수도 있음)

편평 사마귀가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편평 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번지는 이유는 크게 2가지인데요.

  1. 조직을 잘못 제거하여(손톱으로 마구 뜯거나 하여) 조직 안의 바이러스가 유출, 주변 피부나 점막에 폭넓게 전염됨.
  2. 컨디션 저하나 날씨의 급격한 변화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임신, 출산 중에도 면역력이 약화되어 급격히 번지기도 함)

적절한 신체 활동과 식습관으로 면역력을 강화하여 바이러스 활동을 없앨 수 있다면, 편평 사마귀가 번지거나 재발하지 않고 나을 수 있습니다.

또 초기에 편평 사마귀 일 때 피부과에서 레이저 치료 등의 방식으로 제거를 하면, 초기 번짐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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