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간단하게 말하면 뇌경색이란 뇌의 혈관이 막혀서 영양분과 산소를 포함한 혈액이 뇌에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뇌경색이라는 질환이 정말 위험한 이유는 뇌의 특징 때문인데요.
뇌는 혈액과 산소공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손상되는데, 이게 또 복구까지 되지 않습니다.
인터넷 게시판에 뇌경색을 아슬아슬하게 조기발견한 네티즌의 사연이 올라와 먼저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쓴이 입장에서 보면 정말 소름끼쳤을 상황인데요.
뇌경색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엄청 길어지기 때문에 꼭 알아야 하는 핵심적인 사항만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뇌경색의 증상
위의 사연에서 나온 것처럼 갑자기 ‘기억’에 문제가 생기는 것 외에도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왜냐면 뇌는 우리 몸 전체에 연결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어느 부분이 영향을 받았느냐에 따라 몸 전체에 걸쳐 이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방금 전에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함
- 몸의 일부에 감각이 없음
- 어지러움과 구토가 갑자기 생김
- 갑자기 말이 잘 나오지 않거나 발음이 어눌해짐
- 눈이나 입이 잘 움직여지지 않음
- 시야가 갑자기 이상해지거나 시선이 한쪽으로 쏠림
대한 뇌졸중학회에서는 ‘이웃/손/발/시선’이라고 해서 ‘이~하고 웃을 수 있는지’, ‘두 손을 앞으로 뻗을 수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 ‘시선이 한쪽으로 쏠리는지’로 증상에 대해 설명하기도 합니다.
뇌경색의 위험성
뇌경색은 초단위로 위험도가 증가하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최대한 빨리 병원으로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증상이 나타난지 얼마 되지 않아 처치 된다면 큰 후유증이나 문제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지만 만약 늦어지게 되면 영구적으로 뇌가 손상된 채로 살아야 합니다.
물론 목숨을 건졌을 때 말이죠.
위의 사연처럼 부모님께, 그리고 주변사람들에게 이러한 이상한 행동이 나타난다면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으로 데리고 가셔야합니다.
아무것도 아니었다면 정말 민망하고 말 일이지만, 만약 뇌경색이 맞았다면 사람을 살리는 일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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