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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바로 신고해주세요!” – 심한 경우 수십년동안 불법 주차 하고 있다는 최악의 주차스티커 구별법

장애인 주차구역은 장애인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전용 구역인데요.

이 전용 구역에 장애인 주차증을 속여서 부착한 차량들이 주차하면서, 정작 장애인들은 주차를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해놓은 것들은 거의 100% 가짜…

오늘은 가짜 장애인 주차증 구별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짜로 이 스티커를 붙인 사람에게는 200만원짜리 상품권을 보낼 수 있습니다.

게다가 공문서이기 때문에 이런 짓을 하면 정말 큰일 난다는 걸 알려줘야겠죠?

얌체 같은 사람들을 혼내주고, 장애인들의 주차 편의를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장애인 주차 스티커 가짜 구별법

1. 사각형 장애인 자동차 표지

‘사각형 자동차 표지’는 구형입니다.

사용기간이 2017년 8월 말까지로 종료됐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사각형 표지를 붙인 차량’은 가짜로 만들었거나 주차 권한이 없는 차량이란 소리입니다.

만일 이 표지를 붙인 채 장애인 구역에 주차한 걸 본다면 바로 ☎129로 신고하세요.

100% 가짜이거나, 권한 없음입니다.

신형 장애인 자동차 표지

이렇듯 신형은 휠체어의 모양을 본떠 원형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원형 외에 다른 모양이면 신고해 주시는 것 잊지 마세요.

2. 장애인 주차증 색깔 확인

색깔은 구별을 하는 용도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장애인 본인이 운전하는 경우 = 노란색

장애인 보호자가 운전하는 경우 = 흰색

장애인이 쓰는 자동차(주차 불가) = 녹색

녹색은 무조건 주차 불가! 잊지 마세요.

이런 식으로 어설프게 고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3. 네임펜 확인

장애인 자동차 표지는 발급할 때 네임펜으로 기재한 뒤에 투명테이프로 코팅(덧씌움)을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뗀 흔적이 남는데요.

이런 식으로도 번호가 긁은 흔적이 있어도 절대 안됩니다.

장애인 표시증의 글씨는 무조건 ‘네임펜’입니다.

글씨나 숫자가 프린트된 것은 가짜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의심되면 신고하세요.

정상적인 장애인 표시증 일수도 있지만 신고한다고 해서 딱히 신고자에게 불이익은 없습니다.

또한 공문서를 가짜로 만들어 내는 것은 중범죄이기 때문에 단순 몇 만 원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보이면 확인하고 의심되면 꼭 신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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