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배달음식 시켜 먹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현재 까지도 9조 원이 넘는 배달 앱 시장 중 ‘이런 결제’는 절대 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자칫하면 몇 백에서 몇 천만 원의 피해를 볼 수 있는 결제 방법.
피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사항을 알려드립니다.
‘만나서 결제’ 후 카드 불법 복제
10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음식 배달 주문을 한 고객의 결제 카드를 복제해 귀금속 구매 등에 사용한 혐의로 배달 기사 A(24)씨 등 20대 4명을 구속하고 이들의 범행을 도와준 일당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의 범행은 지난해 9월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치킨, 피자 등 음식을 주문한 고객들로부터 건네받은 신용카드를 복제기기에 넣어 무단 복제한 뒤 귀금속이나 노트북, 혹은 유흥비로 소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액은 알려진 것만 수천만 원에 이릅니다.
수법은 간단했습니다.
배달업을 하는 중 “만나서 결제”하는 사람들만을 노렸습니다.
이유는 ‘실제 카드’를 통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배달 음식을 받은 고객이 건네준 결제 신용카드를 먼저 복제 기기에 긁어 복사합니다.
그 뒤 고객에게 “제대로 결제가 안 됐으니, 다시 해봐야겠다.”며, 이번엔 진짜 결제기에 넣어 결제하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첫 번째 결제한 복제 기기엔 “결제 카드의 마그네틱 부분에서 정보를 복제”한 후 주운 분실 카드 등에 복제한 정보를 옮겨 심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만나서 결제나 전화 주문 후 결제 시 주의해서 보셔야 할 점은 이점입니다.
“단말기에 카드를 꽂아 IC칩으로 결제하지 않고, 카드 뒷면의 마그네틱을 긁어 결제한 뒤 ‘실패했다’며 다시 IC칩 이용 결제를 하는 수법을 사용”하니, 이 경우 조심하거나 의심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달 앱이나 전화 주문을 통해 ‘만나서 결제’를 한다면, 어떻게 결제를 하시는지 주의 깊게 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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