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해보신 적 있으시죠?
요즘은 전국의 주유소 10개중 4개는 셀프주유소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주유 전문가도 아니고, 실수하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이런 경우, 당황하지 마시라고 셀프 주유소에서 일어나는 특급 실수 3종을 모았습니다.
꼭 숙지하시고 의연하게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주유소 특급(?) 실수 3가지
실수1. 유종 선택 버튼 실수
내 차는 휘발유 차량인데 어쩌다보니 경유를 누른 상황, 그런데 취소버튼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취소버튼이 없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바로 주유기를 들었다가 놓으면 된다고 합니다.
주유기를 들었다 놓으면 셀프주유기가 주유를 취소한것으로 인식해 처음으로 다시 돌아간다고 합니다.
당연히 그 전에 결제한 것이 있다면 자동으로 같이 취소됩니다.
실수2. ‘가득’ 선택했는데 결제오류
주유량을 ‘가득’으로 선택했는데 결제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가득’ 주유는 원래 보증금 명목으로 15만원이 선결제 되고 나중에 실 주유금액을 한번 더 결제한 후, 보증금 15만원이 취소처리 되는 절차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결제 오류로 인해 이 15만원이 환불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운전자가 결제오류 난줄도 모르고 그냥 결제된 상태로 있는 ‘미환불금액’이 매년 증가하여 수천억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이 부분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만약 영수증에 저렇게 취소되었다는 메시지가 없다면 주유소에 요청을 하시고, 만약 취소가 안된것을 조금 나중에 알았다면 카드사를 통해 문의해서 취소를 해야합니다.
실수3. 혼유를 했을 때(진짜 중요함)
마지막 실수는 정말 최악의 실수인 ‘혼유’입니다.
차를 새로 사면서 유종이 달라지는 경우 이런 실수가 많다고 하는데요.
혼유는 자칫하면 엔진 전체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는 초대형 사고입니다.
그럼 만약에 혼유를 했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일단 무조건 운행을 멈추는게 첫째입니다.
만약 차가 시동이 꺼진상태에서 혼유를 했다면 그 즉시 정비소나 보험사에 연락해서 처리를 받으면 됩니다.
만약 시동이 걸려있거나, 운행중에 이 사실을 알았다면 그 즉시 운행을 멈추고 정비소나 보험사에게 연락을 해야합니다.
일단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세요.
혼유는 당황했다가 거의 폐차 직전으로 가는 수가 있으니 꼭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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