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 하면 생각나는 브랜드 있으신가요?
대부분 가장 유명한 브랜드 몇 군데를 바로 떠올리실텐데요.
이번에 그 유명 브랜드 중 한 곳에서 점주들에게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를 해서 점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 상황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된 일인지 간단하게 정리해서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아디다스의 일방적 계약해지
이번에 가맹점 100곳 중 80곳에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를 했다는 브랜드는 바로 유명 스포츠 의류 브랜드인 ‘아디다스’입니다.
가맹점주들은 서울 아디다스 홍대 직영점 앞에 모여 본사의 ‘갑질’에 대해 비난하는 시위를 열었습니다.
가맹점주들에 따르면 점주들은 그동안 매장을 확장하라는 본사 요구에 맞춰 코로나 시국에도 대출까지 받아가며 버텼으나 돌아온 것은 갑질, 일방적인 계약 해지 통보였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예로 한 점주는 본사가 원하는 특정 위치와 매장 크기를 충족시키기 위해 무려 8억원이 넘는 권리금을 들여 확장 이전을 진행했고 이 모든 비용들을 모두 대출을 받아 진행했다고 합니다.
상당수 점포는 본사 정책에 따라 이같이 매장을 확대하고 최근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적자도 버틴 상황이라 이대로 폐업하게 되면 대부분의 점주들은 파산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입니다.
또한 점주들은 의하면 그간 아디다스와의 계약도 불공정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대리점이 물건값을 밀리면 보통 다른 브랜드들은 10%의 위약금을 청구하는데, 아디다스의 경우는 무려 30%의 위약금을 청구했다고 합니다.
점주들은 매장 확장을 요구해 놓고 계약 종료를 통보한 것은 가맹 사업법 위반이고 위약금도 불공정 하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내용을 토대로 아디다스를 공정위에 신고한 상황입니다.
한편, 아디다스 측은 이번 갈등을 빚게 된 구조조정을 일컬어 유통구조를 효율화하는 글로벌 전략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네티즌들 반응은 어떨까요?
네티즌들의 반응
아디다스에 대한 네티즌들은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특히 스포츠 브랜드의 이미지 특성상 ‘공정’이라는 키워드는 이미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이번 갑질 논란이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습니다.
자칫 아디다스 브랜드에 대한 불매로 이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판단은 소비자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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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 https://www.watermelo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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